재미있는 요구릇~ 어린이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보고왔어요~

 

 

 

백희나 작가님의 "이상한 엄마" 에 이은 "장수탕 선녀님" 보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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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만 봤을때는 뮤지컬이 어떻게 펼쳐질지 상상이 잘 되지 않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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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아이들이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집중해서 재밌게 본 뮤지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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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토요일이었어요..

아이가 팔을 다쳐서 피부과에 갔다가.. 가베도 갔다가..

급히 달려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까지 가는 빠듯한 일정..

다행히 중간에 막힘 없이 잘 이어져서 늦지 않게 도착을 했답니다.

 

 

빠듯한 일정에 약간 지치신 따님의 모습인데요.

뮤지컬을 보면서 완전히 전환이 되었답니다. ㅎㅎ

 

저번 "이상한엄마" 뮤지컬을 서울에서 볼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었는데.

여기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아주 쾌적한 상태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앞자리에 사람도 없었어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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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효과를 내기 위해서인지 연기(안개)가 수시로 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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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사진촬영은 금지라고 안내가 돼서 많은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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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재미가 있는데.. 어떻게 말로 설명을 할 수 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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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님은 수시로 빵터짐 구간도 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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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희 기준으로는 기존에 봤던 티니핑이나 이상한엄마 뮤지컬에 비해서 알찬 구성에 재미도 풍부한 뮤지컬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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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이 부족하니 일부 동영상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장수탕선녀님의 키포인트는 역시 "요구르트" 인데요.

커다란 요구르트들이 나와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하였는데..

없어요. 없어. 자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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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 끝나 갈 때쯤 사람들이 하나둘 폰을 꺼내시길래 저희도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요구릉~ 요구릉 요구르트~

요구르트를 부르는.. 마성의 노래.

하나 사가지고 가려고 편의점에 들렸는데, 요구르트만 깜빡 빼먹었지 뭐에요? ㅎㅎ

그런데 요구르트를 마시는 아이들은 안보였답니다.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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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은 끝나고 퇴장할때 관람한 아이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대부분 재미있게 잘 본 것 같더라고요. 투덜거리는 소리 못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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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정은 안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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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달.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데 "장수탕선녀님" 뮤지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