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전동릴배터리 수리. USB포트 부식에 의한 불량 발생.

낚시대리점에서 연락이 온 것 같아요.

고객분이 수리를 하려고 구매처에 가져갔는데 배터리제조사가 없어져 버렸으니.. 난감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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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에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본 후 저희쪽에 연락을 주신 케이스에요.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다는 말에 반색을 하시고..

고객분은 처음에 화가 좀? 나 있으셨던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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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현상은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100%로 표시가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루 지나면 50%.. 다시 하루 지나면 0%..

조코배터리 수리 접수

배터리는 택배로 접수가 되었습니다.

조코 전동릴 배터리

잔량표시에 45%가 표시가 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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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은 14.51V가 측정이 되고 있습니다.

100%로 충전을 하셨다고 하니, 전압이 다시 떨어졌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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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배터리 침수

배터리의 USB 포트쪽이 부식이 생겼고, 케이스 내측으로 물이 들어왔다가 말라있는 모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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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물이 침투가 되는 것 같은데요.

우선 USB포트쪽에 부식으로 인한 숏트가 의심이 돼서 그쪽먼저 선을 제거하였습니다. 제거를 하고 간단하게 검사를 해봤는데요.

 

 

방전기로 먼저 확인을 해보고요.

새로 만든 제품에 비해서는 전압드랍이 좀 더 있는 모습입니다.

 

 

 

전동릴에도 연결해서 돌려봤고요.

새제품의 경우 0.1V 정도로 전압드랍이 되는데, 이 제품의 경우 0.2V가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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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시 얼마나 사용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고객분과 통화를 먼저 하였고요. 고장이 발생하기 전까지 갈치낚시까지 사용을 하셨다고 하니, 일단 수리를 먼저 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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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이 가는 USB포트쪽을 연결해제했으니 방치를 해서 전압이 떨어지는지 먼저 확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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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동안 방치한 후 전압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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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사소한 부분 절연처리를 해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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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포트쪽을 실리콘으로 방수작업을 하고, 케이스의 본체쪽에 홈이 있는데.. 그쪾으로도 실리콘을 먼저 작업한 후 케이스를 조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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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배터리 실리콘작업

실리콘을 2종류를 사용해서 USB포트쪽을 완전히 막아주었습니다.

본체케이스에도 홈이 있는데, 이쪽으로도 실리콘을 먼저 발라주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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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하면서 실리콘이 흘러넘치는데, 이 부분은 살살 닦아주어서 깔끔합니다.

배터리 충전은 87% 까지 확인하고 포장해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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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배터리에 비해 전압드랍이 좀 큰데..

실제로 갈치낚시까지 가능한지 좀 궁금하네요.

나중에 연락을 한번 드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