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물왕저수지 "왕홍두깨연칼국수"

인천이나 부천처럼 시흥을 지나갈 수 있는 곳을 가게되면 꼭 거쳐서 가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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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물왕저수지에는 이 곳이 아니어도 맛 집이나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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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칼국수집은 제가 20대에 시흥쪽으로 회사를 다니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많이 이용했던 곳입니다.

 

 

 

인천에 갈 일이 생겨서 이동하는 길에 점심을 먹을겸 물왕저수지를 찍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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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외곽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제2경인이 있어서 금방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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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한가한 편이네요.

주말에는 항시 만차이고, 평일이어도 점심시간때도 차가 많은 편인데 오늘은 좀 한가했습니다.

 

 

 

다른 곳 방문하여 차를 대놓는 분이 많은 가 봅니다.

여기도 여유로운 편은 아닌데..

 

 

기본 메뉴인 칼국수와 낙지덮밥이 잘 나가는 편입니다.

어딜 가나 안오른 집이 없네요..

이곳은 주변 식당들이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긴 합니다.

저희는 항시 칼국수와 만두를 시킵니다. 복귀하는 길에는 포장도 해가는 편인데.

오늘은 칼국수 2개와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맛있는 보리밥이 같이 나오고요.

항아리그릇에 김치2종류가 나오는데.. 오늘은 겉절이와 무가 나왔습니다.

이 집 열무김치가 엄청 맛있는데 조금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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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는 항상 맛있어서 믿고 있었는데

무 이거 엄청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인위적인 맛 아니고요.

무 자체가 많이 달더라고요.

항아리에 가득차게 나왔었는데.. 거의 다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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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만두 5개 7,000원.

이것도 가격이 올랐는데 만두가 더 커진 것 같아요.

 

 

만두가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집에서 만든 맛있는 만두 맛이에요.

 

 

 

 

만두를 먹고 이야기하는 동안에 칼국수가 끓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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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되게 시원한 게 맛있어요.

해물육수라고 하기는 하는데..

어떤 것들이 들어가서 내는 맛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디는 멸치, 어디는 디포리. 대충은 구분이 되는데.. 이 집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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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맛있습니다. 시원해요. 칼국수로 해장이 되는..

 

 

해장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여기 사진의 주전자에 동동주를 담아서 마실 수 있습니다.

동동주도 .. 직접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맛있어요.

전에는 "3인이상 주문시" 라는 글이 적혀있었는데 없어졌네요.ㅎㅎ

저희는 2인이서 그냥 한잔씩 먹고는 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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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약들을 많이 먹고 있어서.. 맛을 보지는 못했네요.

 

 

몇년전만 해도 이 그릇에 바지막껍데기가 넘치고 흘렀었는데..

양이 좀 줄기는 했네요. 그래도 맛은 변함 없이 맛있습니다.

 

 

"연" 에 대해서 나와있는데요.

여기 시흥에서 "연" 과 관련된 축제도 있고, 여기 물왕저수지 쪽에서 식재가 제법 많이 되어 있어요.

 

 

이 사진 길건너쪽에도 "연"이 식재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그냥 땅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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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물왕저수지 "왕홍두깨연칼국수"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