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동 횟 집. 청춘종합어시장 태평역점. 대방어 먹으러~

오늘 처갓집 행사로 가족모임을 가졌습니다.

메뉴는 장모님이 좋아하시는 회와 해산물쪽으로 선택을 했고요.

저희는 가락시장쪽으로 갔으면 싶었는데.. 운전초보인 처형이 고민이 많아보여서 성남으로 정했습니다.

 

청춘종합어시장 태평역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96 1층

031-755-7702

성남중앙시장 근처에 있어서 그쪽에 주차를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후기로 횟집사장님과 주차비와 관련하여 트러블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안내에는 1대당 2천원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그냥 속편하게 주차를 하고 가는 것이 낫습니다. 저희는 전화로 미리 주차와 관련하여 협의를 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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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비를 요청하지 않는 대신에 서비스를 받기로 하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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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종합어시장 태평역점

원산지표시가 영수증에 나오는군요? 이런건 처음 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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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감을 먼저 써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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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뷰들의 상위에 있는 불만들..

1. 불친절하다.
2. 메뉴누락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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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두가지는 일단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게가 워낙에 바쁘다보니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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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딱 불러서 주문하거나 요청하면 딱히 불친절하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저희도 서비스로 나오기로한 새우튀김이 누락이 되어서 마지막에 다시 이야기해서 먹고 나왔는데요.

가게가 아직 체계가 잡히지 않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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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5시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본인들이 선정해놓은 자리에 손님을 받고 치우지 않아서 그냥 다른 곳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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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가게가 바쁜 것도 있지만 청결과 관련해서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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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흘리고 가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눈에 딱 보이는 것들은 좀 치웠으면 어떨까 싶었어요.

테이블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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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종합어시장 메뉴판

청춘종합어시장 메뉴판 2

청춘종합어시장 태평역점 밑반찬

횟집하면 생각나는 "스끼다시"는 많이 부실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멍게는 저희가 추가주문한 것이에요.

보통 스끼다시를 아이들을 먹이면 좋은데.. 여기는 그런것은 없더라고요.

상차림비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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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어 "대"

어쩌다보니 먹다가 사진을 찍었는데..

접시크기를 보면 대략 감이 오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락시장에서 떠오는 대방어 "중" 보다는 확실히 양이 적었어요.

"소"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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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날이 덜추워서 그런지 몰라도.. 고소한 느낌도 덜하네요. 두께도 좀 얇은편이라서 식감도 좀 떨어지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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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자체는 신선하고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맛있어요.

사람이 많은데는 다 이유가 있던 것이죠.

 

 

산낙지

25,000원짜리 낙지탕탕이 입니다.

저는 애들이 신선하게 느꼈는데.. 다른분들은 좀 덜했던 모양이에요.

쪽쪽 달라붙는 느낌이 없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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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연어초밥

10개가 나오는데.. 2개를 나오자마자 낼름.. ㅎㅎ

생연어초밥이에요.

밥양이 많고요. 연어는 오양이 제각각이라.. 모양새가 좀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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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지만 광어랑 우럭이 나오는 광우 "대" 가 오히려 양도 많고, 맛도 좋고 가성비가 좋았어요.

매운탕

매운탕은 깔끔한 맛이 괜찮았고요.

아이들이 먹을것이 마땅치 않아서 근처에 있는 중앙시장에서 닭강정과 닭발을 사와서 먹였습니다.

서비스로 나오기로한 새우튀김이 마지막까지 안나와서.. 사장님께 직접 이야기를 한 후에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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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왕새우 5마리와 감자튀김이 올라가 있습니다.

사실..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금방 튀겨서 아주 뜨끈뜨끈하다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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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동안 가게내부는 자리가 없을 만큼 장사가 잘 되는 가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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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체계를 잡아가면..

가성비로 꽤 괜찮은 가게가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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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어 먹으러 가락시장으로 한번 더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