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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내돈내산]2회 방문 후기.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경기광주 중대동, 태전동, 장지동 장어자체가 맛있는 가성비 맛 집. "윤장어"

by 하이엔드배터리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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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보장어만 다니다가 워낙에 복잡스럽기도 하고, 편하게 먹고 오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윤장어"의 가격적인 가성비를 보고 다녀왔습니다.

경기 광주시 순암로 180 윤계빌딩2층 윤장어

매일

11:30 - 21:30

전화번호

0507-1318-3380

첫 방문: 장어구이 특대 2마리

 

가게 입구 앞쪽으로 주차장이 제법 넓게 있고요.

 

윗쪽에 주차장이 더 있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점심특선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장어를 구워먹으려고 왔고.. 정식은 다음에 와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거리뷰를 보고 찍어봤습니다.

홈마트가 가까이에 보이네요.

여기 1층이 어린이 옷가게인데.. 한번쯤 가볼만은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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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한 것을 셀프로 구워먹는 것과 100% 구워주는 것이 있는데요.

가성비 좋게 초벌한 것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500g 짜리로 2마리 주문했고요.

추가로 된장찌게와 열무국수. 그리고 공깃밥 1개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330g 1마리 : 29,000원

500g 1마리 : 39,000원

다른 장어집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저렴합니다.

장어정식을 드시는 손님 1테이블이 있었고, 저희가 식사하는 와중에 블로그 리뷰를 하러 1팀이 왔습니다. 홍보를 위해 블로그팀에 제공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내돈내산" 입니다.

 

 

보기좋게 숯이 올려지고요.

 

 

직접 잘라서 올리고 구워먹다보니 삐뚤빼뚤 합니다. ㅎㅎ

일하시는 분이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이렇게 옆으로 세우는 이유가 기름이 이쪽으로 빠지라고 하는 것이란 걸 처음 알았어요. 맨날.. 해주는것만 먹다보니~

삼겹살 굽는 것처럼 몇번 뒤적거리니 금방 익더라고요.

 

밑반찬과 열무국수. 그리고 2천원짜리 된장찌게 입니다.

주방장겸 사장님이 남자분이신데..

음식들이 전부 맛있어서 한번 놀랐습니다.

시골에 계신 어머님이 만들어서 보내주시는 건가?? 라고 하기에는 열무국수도 맛있는데..

셀프바에 반찬들이 있어서 가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첫 방문 장어 특대 2마리

포동포동하고 잡내나 비린내 하나도 없이 입안에서 사르르하고 없어집니다. 제 경우 가끔 장어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도 없고 소화도 잘 됐어요. 반찬들도 맛있었고 열무국수도 새콤달콤하니 내공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다만, 손님이 없어서인지 셀프바에 있는 먹거리들의 상태가 신선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떡 (떡을 같이 구워먹어야는데.. 안먹었습니다.)

그리고 공깃밥을 밭솥에서 퍼서 주시는데 오래된 밥이 아님에도 잡내가 배어 오래된 밥처럼 느껴졌어요.

이 부분을 계산하면서 말씀을 드렸고, 2차로 한번 더 방문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장어랑 음식들이 가성비가 좋고, 맛있어서 한번 더 오고자 했어요.

 

2회차 방문 장어정식 2인분

저번에 말씀드린 내용이 변화가 좀 있으려나 싶었습니다.

 

몰랐는데 흔들그네? 의자? 도 있고요.

수족관에 있는 장어도 한번 봤습니다.

주의 깊게 안봤었는데 소고기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오늘도 어르신 한팀이 장어정식을 드시고 계셨어요.

저희가 셀프바에서 샐러드를 가져오니 깜짝놀라시면서 여쭈어 보셨다는...

처음 와보셨나봐요.ㅎㅎ

 

저번과 동일하게 찬이 셋팅이 되었고요.

 

장어탕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거 맛있는데.. 음.. 고소하면서 호불호 없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추어탕 맛집에서 먹는 추어탕 느낌??

 

장어정식에 포함된 장어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열무국수도 언제 나올지 물어보셔서 바로 달라고 하였어요.

 

저번처럼 새콤달콤하게 맛이 있었고요.

양은 많이 적었어요. ㅎㅎ 그렇다고 맛만 보는 수준은 아니고..

양이 적으신 여성분들은 적당하실 수도..

 

저번에 먹었던 특대 장어가 소금구이 새우라고 한다면

이번에 먹은 정식에 나오는 장어는 생새우의 식감?..

뭔가 탱탱한 느낌의 식감이 더 있었습니다. 맛있어요.

다음에 구이를 먹을때 특대말고 "대"자로 먹자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저번에 잡내(군내)가 있었던 밥. 여쭈어보니 밥솥에서 바로 퍼주신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잡내가 좀 났습니다.

아무래도 밥솥에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처갓집도 밥솥문제로 새로지은 밥에서도 잡내가 나서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하니 이상없다고 돌려보냈더라는..

아무튼.. 한국사람은 밥이 맛있어야 하는데.. 밥이 냄새가 나서 저는 좀 그랬어요.

계산할때 한번 더 이야기를 하였는데.. 오늘도 그러냐며 다시 사장님께 이야기를 하신다고..

밥은 변한 것이 없는 것 같고, 셀프바에서 떡을 한번 봤습니다.

저번에 비해서 관리가 좀 되었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오늘은 정식이라 구워먹지는 못했네요? .. 저번에는 상태가 별로라서 못먹고.. 오늘은 정식이라 ..

"밥" 이거 어떻게 좀 맛있게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그냥 좀 아쉬웠습니다.


윤장어 장점

가성비가 좋은 가격에 맛있습니다.

주변 장어집에 비해 가격이 많이 저렴하고요.

장점인지 단점인지 손님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장어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특히, 장어 자체가 잡내 없이 맛있고 음식들이 맛있어서 재방문 의사가 높습니다.

사실 장어전문점이 장어만 신선하고 맛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장어정식에 나오는 장어도 큰 장어와는 다른 식감으로 맛있습니다.

장어탕도 맛있고, 열무국수도 맛있어서.

점심에 한번씩 먹으러 오기 좋을 것 같은데 희한하게 손님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점심에 가시면 장어정식을 드시고,

저녁에 한잔 하러 가시면 장어구이를 드셔보세요.

윤장어 단점

"밥" 이 맛이 없어요..

장어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사람은 밥 맛이 좋아야 하는데 밥솥을 바꾸시던가 돌솥밥을 하시던가.. 뭔가 변화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청결도를 따지는 분은 싫어하실 것 같습니다.

시간나실 때 사장님과 일하시는분이 청소를 좀 꼼꼼하게 해주시면 좋겠어요.

가성비 좋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데, 별개의 문제로 점수가 깎아내려지는 것 같아요.


저희 또 갈겁니다.

"밥" 또 평가할거에요. ㅎㅎ 업데이트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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