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니모 배터리 고장. 보조배터리로 용량업.

자전거를 지인분께 얻으셨다고 합니다.

지인이 방치해 놓은 자전거를 얻으셔서 작동을 해보는데 배터리가 먹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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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셀전압이 많이 떨어져서 수리는 불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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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배터리라 작업도 손이 많이가고 까다로운 편인데, 이 배터리의 경우 공간이 협소하여 처음부터 정해진 방식으로 작업하지 않는 이상 셀모듈이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아서 그냥 리필은 효율이 안나옵니다.

그냥 새것을 사시는 것이 낫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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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알톤니모 배터리의 경우 입고가 되면 보조배터리를 장착하는식으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기배터리가 용량이 작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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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안장아래 장착을 하는 방식으로 제작하려고 했는데.. 높이문제로 어렵다고 하십니다. 탑튜브쪽을 생각했으나..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그것도 애매하고요.

결국 짐받이쪽에 꽁꽁묶어서 사용을 하신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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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로 동네가 길이 제대로 안나있어서 울퉁불퉁하다고 하셨어요..

배터리가 달리다가 굴러떨어져도 안전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작업이 되어야 하고, 가방도 튼튼한 것으로 드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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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위치를 결정했으니, 제작을 하면 됩니다.

저희 하이엔드 기본배터리의 경우 튼튼한 난연케이스로 보호가 되기 때문에 그것으로 적용을 하기로 했고, 가방도 있는 것 중에 튼튼한 것으로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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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기본 배터리의 모습이고요.

튼튼한 난연케이스가 적용되고, 실리콘처리를 해서 어느정도 방수방진의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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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도 가장 단단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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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 가방으로 안장형으로 했으면 싶었습니다만.

고객만족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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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정한 가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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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가방입니다.

외피도 단단해서 뒹굴러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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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성이 됐습니다.

고장난 배터리는 이제 젠더의 역할을 하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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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선이 짧으시지 않도록 연장젠더도 만들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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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품에 달린 USB포트와 잔량표시기를 사용할 수 있고, 안장쪽으로 장착을 하실 것이라서 출력선이 위로 나와 있습니다. (아래로 가면 좀 더 깔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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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나 튜브쪽에 장착을 한다면 아래로 선을 뽑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윗쪽은 선뽑을 공간도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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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중요한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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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용으로 KC인증받은 정품 배터리팩 입니다.

이게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혹시라도 라이딩중 사고 발생시에 법적공방으로 가게 된다면 미인중배터리로 주행시에는 손해를 입으실 수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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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