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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남한산성 밥 집. 간단 식사메뉴 가능한 곳. 시원한 닭육수로 맛을 낸 육개장 맛 집 "청수가"

by 하이엔드배터리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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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더니 날이 선선해 졌습니다.

기분 좋은 공기를 마시러 남한산성을 갔는데요.

점심 시간에 맞춰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밥을 먹고, 맘모스빵에 커피한잔을 후식으로 하려고 계획을 했었습니다.

남한산성 주변에는 대부분 닭백숙이나 오리백숙 같은 메뉴를 파는 곳이라서 간단하게 먹고 오기에는 부담이 있는데. 간단한 식사메뉴를 판매하는 곳도 몇 군데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한 곳인 "청수가"에 다녀왔어요.

 

 

청수가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80번길 23 청수가

0507-1486-8013

정해진 휴무일 없음

 

남한산성 로타리에서 광주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직진해서 올라갑니다.

음.. 올라가다보면 쌀베이커리 카페를 지나 바로 청수가의 간판이 보이는데..

사진을 이렇게 찍어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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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게 넓은 주차장과 족구장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늦어서 그런가.. 다른 손님은 없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오는 날은 손님이 적다고 하네요.

금빛의 해바라기가 걸려있어서 한 번 찍어봤어요.

저희도 요즘 풍수물품에 관심이 있어서 .. ㅎㅎ

메뉴판에 별도로 적혀있지는 않은데.. 이 집에서 육개장과 소머리국밥을 판매합니다. 내장탕도 있었는데 지금은 안하는 것 같아요.

육개장. 12,000원

공깃밥 추가 1,000원

해물파전. 15,000원

두부김치. 15,000원

메뉴판에는 없지만 동동주도 한 잔 하려고 했는데.. 1만원이라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님 혼자 마셔야 하는데.. 양이 많아서 . ㅎㅎ 반동이나 한잔식 판매하면 좋으련만..

 

육개장

닭육수로 맛을 낸 아주 시원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그냥 데워주는 것이 아닌 요리로 만들어진 맛있는 육개장이에요.

토란대도 잘못 손질하면 독이 있어서 혀가 아프거나 목이 붓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 육개장은 그런 느낌 없었습니다.

양도 제법 푸짐한 편이에요.

 

식사에 중요한 한가지. 바로 밥 인데요.

금방 지어서 퍼준것처럼 윤기가 있고, 아주 맛있습니다.

두부김치

 

 

두부가 도톰하고, 볶은김치가 양이 아주 푸짐합니다.

어떤 기름인지는 모르겠지만.. 달달하게 잘 볶아진 신김치 의 맛이에요.

갑자기 혀에 침이 고이네요.. 신김치인데 또 두부랑 너무 잘어울리고 맛있습니다.

와이프님도 두부김치 인정.

 

두부가 아주 찰지고요.

 

김치양도 아주 푸짐해서 해물파전과 같이 곁들여서도 먹었어요.

해물파전

다른곳에 비해 기름기가 많이 적습니다. 그래서 많이 느끼하지 않아요.

오징어와 새우맛이 많이 나고요.

파가 듬뿍. 오징어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밀가루만 잔득 있지 않습니다.

보통은 피자도 두조각 먹으면 더 못먹는편인데.. 이걸 다 먹었다는..

 

보통 파전은 남기는 경우가 많잖아요?

맛있어서 아까워서 다 먹었습니다.. 돈아까워서 먹는게 아니고 맛있어서..

먹다보니 배가 너~무 불러서 커피고 뭐고 복귀를 했어요..

다음에 방문하면..

육개장과 두부김치..

그리고 소머리국밥을 먹어봐야 겠어요. 파전 인간적으로 너무 배가불렀...

한잔 하실 분들은 강추합니다.

 

남한산성에도 백숙말고 식사메뉴를 맛있게 하는 집들이 있으니 간단하게 식사하시고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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