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7월 갑상선암 부분 절제 및 곽청술 후기

수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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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기능의학 치료를 펜타힐의원에서 받았고, 암관련으로는 개선된부분이 보이지 않아 당초 계획대로 건대 이용식교수님께 부분절제 수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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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설명에서야 정확한 위치나 상황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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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후면상단 암+중앙림프 전이+좌측림프 의심

우측 중앙 결절+중앙림프 전이+우측림프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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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하시는 가운데 아래와 좌측 상단도 절개하여 암+결절을 부분 제거하고 전이된것들 제거+ 좌측 의심부도 제거한 후 뒷쪽까지 전부 살펴보았고, 추가전이는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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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수술 6명중 5번째(나이많은순이래요) 로 12시 좀 넘어서 갔는데 4시 반 넘어서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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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고 10여분은 정말 죽을맛입니다. 그냥 정신 놓고 싶더라고요. 갑상선 카페서 호흡하란것 떠올라서 그냥 죽지못해 숨만 크게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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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아프고 토할것같고, 숨 안쉬어지고 몸이 사시나무 떨듯 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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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여분 버티고 병실올라온 후 약들어갈때까지 1시간정도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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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10여분은 고통강도 10점 그 이상.

1시간까지는 8점 정도.

1시간 이 후 조금씩 좋아지다가 2시간정도 지나면 살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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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무것도 하기 귀찮았는데 오늘은 힘이 좀 생겨서 후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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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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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부러지는 빨대와 생수

2. 목베게

3. 핸드폰, 충전기, 멀티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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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고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짐만 되었어요.

특히 넥스케어 아이스팩은 수분에 의한 감염위험으로 못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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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바로 나왔고요. 다행히도 수술 잘해주신것 같아요. 별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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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수술없이 완치들 하시길 바랍니다.

고주파는 할 수 있을때 하시고, 자연치유 하시는분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