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등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도깨비) 해변 없는 등대..하늘자전거와 자이언트슬라이드 with 하평해변

네. 묵호등대에는 해변이 없습니다.

아이가 모래놀이를 하고싶어해서 당연하게 주변에 해변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고 갔는데요. 없어요. 모래따위 없습니다. ㅎㅎ해변은 따로 가야해요.

 

지도상 위치만 봐도 해변이 없어보이긴 했었네요.

 

네비에 묵호등대를 검색해서 가면 주차장쪽으로 이동하는데요.

자리가 넓은 편이 아닌데 주변 길가에 그냥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해변이 아니라서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왔으니 둘러보아요~

​

등대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기상 악화시에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적혀있네요.

09:00~17:00 까지 개방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는데 뱅글뱅글.. 어지러워요..

올라갔다가 또 금방 내려오는데 다시 어질어질.. ㅎㅎ

높이가 좀 있어서..

시원한~ 바다를 볼 수가 있습니다.

​

이게끝이면 올라온 보람이 좀 없을 것 같은데.. 나름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

자이언트 슬라이드

반응형

봅슬라이가 생각나는 미끄럼틀이에요. 1박2일에도 나왔던 것 같은데요.

기상이 좋지 않으면 운행을 안하는데..

이날은 비가와서 하지 않더라고요.

운행을 하더라도 이용하지는 않았겠지만.. (어지럼증땜에)

젊은 커플들은 이걸 타러 오시는 것 같았어요.

​

길이가 무려 87M 라고 하더라고요?

​

1인 1회 요금 3,000원 (키 130cm 이상)

묵호등대 하늘자전거

 

이것도 비가와서 운행하는걸 보지는 못했는데요..

으.. 되게 무서울 것 같아요..

​

스카이밸리

어른 3,000. 아이 2,000원

어른입장권의 경우 1,000원짜리 쿠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주변 카페나 편의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마트24편의점에서 아이 아이스크림 사줬어요.

 

스카이밸리를 걷는 동안 듬성듬성 나무발판 사이와 철망아래로 바닥이 내려다 보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여기서부터 긴장을 할 것 같아요.

아이는 신나서 올라가는데..

엄마아빠는 무서워서 멀찌감치..

소심하게 유리쪽으로 다가가서 찍어봤습니다.

​

스카이밸리는 이게 다에요. ㅎㅎ

고소공포증 체험!

 

멀리서 보니.. 제법 긴 구간인 것 같네요.

도째비있는 있는 곳으로 사진을 찍으러 내려가는 중입니다.

 

도째비 단독샷을 한방 찍어주고..

이곳에서 내려갈지 다시 올라갈지 고민을 조금 하게 되는데요.

아래로 내려가면 슬라이드 있는 건물쪽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내려가는 동안 뭐.. 별게 없어서 다시 올라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1박2일에서 재미있게 즐기고 간 듯.

 

돌아가는 길에 ..

요술거울에 한번 비춰주고요.

​

볼일을 보러 이동했다가. 아이가 아쉬워해서 근처의 해변을 찾아갔습니다.

​

하평해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날도 점점 어두어져서 멀리는 가지 못하고 있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을 찾아봤어요.

도로가에서 공원주차장처럼 생긴곳에 차를 대고 조금 걸어서 들어갑니다.

기찻길을 지나가는데.. 왜 무섭지??

 

비가 내리는 늦은 시간..한적한 하평해변의 모습입니다.

어떤분이 쓰레기를 치우고 계셨어요.

​

몇 년 전만해도..

모래느낌이 이상하다고 안으라고 하고 도망을 갔었는데..

이제는 잘 놀아주시네요.

 

 

물이 제법 깊고, 파도도 높고, 미역들이 떠다녀서 바위도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날이 어두워서 들어가지는 못했어요.

 

 

름휴가를 따로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업무를 보는 김에 동해까지 와서 동해바다를 보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