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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대게에 붙어있는 둥근 검정색 알&검은색 깨.

by 하이엔드배터리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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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를 주로 사서 먹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와이프님이 대게를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에 쪄먹었는데.. 게가 꿈틀꿈틀 살아있었다는..

밖에서 사먹을 때는 몰랐는데, 먹다보니까 게 등껍질과 다리쪽에 둥근 물체가 있더라고요.

등껍질에 붙은 것은 뭔가 생물 같고, 다리에 붙어있는 것은 깨 같이 생긴것이.. 조그만 벌레?? 같은..

찾아 봤습니다.

대게 등껍질에 붙어있는 바다거머리의 알

 

생긴게 생물같더라니..

바다거머리의 "알" 이라고하네요. "Notostomum cyclostoma"

심해에서 바위같은 단단한 물체에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 여건에 따라서 이렇게 단단한 등껍질에 낳는다고 해요.

논바닥에서 거머리에 물려보신 분들은 치를 떠실 것 같은데, 바다거머리는 그것보다 많이 연약하고 심해속에서 작은사체들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실제로 피를 빨아먹지도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게 껍질을 파고들어 있으면 찝찝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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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속까지 파고들어가지 못합니다. ㅎㅎ

그냥 무시하고 게를 맛있게 먹으면 될 것 같은데요.

이게 손질한다고 씻어내다가 알이 깨지면 바다거머리가 나와서 깜놀할 수도 있다고 하니.. 그냥 쪄서 먹던가.. 제거를 하던가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신빙성은 떨어지지만 알이 많이 붙어있을 수록 탈피를 한지 오래돼서 맛도 좋고, 수율이 좋다는 풍문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율이 좋기는 했어요.

 

집게다리가 아닌데도 수율이 좋았습니다.

대게 다리에 붙어있는 깨 같은 것. 바다미생물

등껍질에 붙어있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에요. 깨 처럼 생겼는데요.

 

 

그냥 조그마한 벌레처럼 생겼는데. 이건 찾아봐도 잘 나오지가 않더라고요.

계속해서 검색을 하다가 취합한 정보를 적어 봅니다.

"대게같은 갑각류에 기생하는 따개비 같은 생물체"

어떤 글에서는 이 생물의 역할이 대게가 먹이를 먹을때 피를?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사실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분명한건 우리인체에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 것이니 그냥 무시하고 대게를 맛있게 드시면 된다는 것.

 

이것도 혹시나 하고 살펴봤는데요.

역시 껍질을 뚫고 들어가 있지는 않습니다.

안심하고 하시던 식사 마저 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게벌레 #대게에붙어있는것 #대게검은색깨 #대게등껍질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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